식품별 건강효과/OMEGA3[오메가3]

국산오메가3와 수입오메가3 어느것이 좋을까?

지식블랙홀 2010. 10. 27. 18:58

근래

유행하는 건강식품들을 보면 마늘이나 홍삼, 비타민류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수입산 제품이 많습니다.
다른 식품들은 일반적으로 국산제품을 선호하는데 어째선 건강식품은 수입산 제품을 선호하게 되는 것일까요?
특히나 오메가3를 보면 90%이상이 수입오메가3입니다.


국산 오메가3와 수입오메가3의 다른점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메가3는 아직은 식물성유지 제품보다는 동물성유지를 사용한 제품이 많습니다.


이글에서는 동물성유지를 사용한 오메가3제품에 대해서만 비교하도록 하겠습니다.
동물성 오메가3의 원료를 보면 대체로 식용어류(연어유, 참치, 고등어 등등)나 물범오일을 사용한 제품이 많습니다.

 

오메가3는 대체로 등푸른생선이나 물범, 물개등에서 추출

하게 되는데 국내에서는 많이 서식하지 않습니다.
결국 외국에서 포획하거나 아니면 포획된 원료를 구입하여야 합니다.
이럴경우 특정 동물의 경우에는 포획 허가를 받아야 하기도 하고 포획 기간이 정해져 있는 경우 그 시간을 맞추기도 약간 곤란해집니다. 또한 살아있는 상태로 국내반입은 불가능해 지겠지요.
결국은 원료 상태로는 국내 반입이 오히려 번거롭고 비용도 많이 들며 생산효율도 없어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에 반입되는 원료는 생선유나 물범유나 기타 등등

원유 상태로 국내에 반입

되게 됩니다.
보통 국내에 유통되는

수입오메가3를 보면 캐나다오메가3나 뉴질랜드오메가3

가 많습니다.


캐나다나 뉴질랜드가 청정지역이라 원료가 상대적으로 청정하고 깨끗하다는 인식이 많이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캐나다오메가3의 대략적인 공정을 보면 최초에 원유를 추출하고 1차적으로 정제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후 진공상태로 보관하다 제조공장으로 이송되게 됩니다.
그곳에서 2차나 3차등 제조 규정에 따라 또 다시 정제를 하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생산된 오메가3정제유를 캡슐화 하여 병에 포장후 캐나다정부의 제품의 검사를 받습니다.
검사기준에서 통과될 경우 수출하기위한 포장 후 국내 수입되게 됩니다. 그후 또 다시 식품안전의약청 검사기준을 통과하게 되면 수입사로 제공되게 됩니다. 그후 국내에서 유통과정을 거치며 최종적으로 소비자에게 판매되게 됩니다.
하지만 국내 제약사에서 제조를 하여 유통될경우는 약간 달라집니다.
원료를 수입해서 들여오는 것이아니라 1차정제된 원유를 수입해서 들여온후 가공을 하기 때문입니다.

국내 제약사의 오메가3 수입공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캐나다공장에서 오메가3의 원유를 추출합니다. 그후1차정제후 진공상태로 보관합니다. 그후 냉장원유상태로 수출선적후 수입 운송되게 됩니다. 국내 수입통관절차를 거친후 국내제조공장에 보관합니다. 그곳에서 2차 3차 정제를 거친후 캡슐화 하여 병에 포장합니다.
제품이 생산되면 식품의약품안전청 검사기준을 통과하게 되면 유통과정을 거쳐서 소비자에게 전달됩니다.


국산오메가3제품과 수입오메가3제품의 차이를 보면 함량이나 효능의 차이는 제조사의 정제과정에 따라 달라지게 되어 어느것이 좋다고 할수는 없습니다만 원료의 신선도는 차이가 나게 됩니다.
수입오메가3의 경우 현지에서 오메가3원유를 제품으로 생산하지만 국산오메가3의 경우는 수입국가에서 운송과정을 거쳐서 원유를 들여와 생산해야 하는 만큼 오메가3 원유상태로의 유통과정이 길어지게 됩니다.
유통과정이 길어질수록 제품의 신선도가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국산오메가3제품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수입오메가3와 마찬가지로 국산오메가3제품도 식품안전의약청 검사기준을 통과하여야 제품으로 유통될수 있기 때문에 복용에 문제가 없습니다.
국산오메가3제품과 수입오메가3제품은 단지 유통과정상의 문제이기 때문에 딱히 어느것이 좋고 어느것이 나쁘다 할수는 없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