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별 건강효과/OMEGA3[오메가3]

오메가3효능과 식약청에서 인증된 오메가3의 기능성

지식블랙홀 2011. 4. 16. 20:08

오메가3는 건강기능식품입니다. 현재 시중에는 다양한 건강기능식품들이 판매되고 있고 그중 오메가3의 효능에 대해서는 식약청에서도 기능성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식약청에서 인증된 기능성은 혈중 중성지질 개선과 혈행을 개선을 오메가3의 효능으로 인정하였습니다.

공식적인 식품안전의약청의 기능성성분은 DHA(Docosahexaenoic acid)와 EPA(Eicosapentaenic acid)가 있습니다.

22개의 탄소수를 가지고 있는 DHA는 6개의 이중결합을 가지고 있으며, EPA는 20개의 탄소와 5개의 이중결합을 가지고 있으며 오메가쪽에서 3번째의 메틸기에 처음으로 이중결합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오메가3계열의 불포화지방산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오메가쪽에서 6번째 메틸기에 처음으로 이중결합을 가지게 되면 오메가6계열의 불포화지방산이라고 합니다.

알파리놀렌산(alpha linolenic acid, 18:3 omega3)에서 사슬연장과 2회의 탈포화 과정을 거쳐 EPA가 생성되며, 이렇게 생성된 EPA로부터 사슬연장과 탈포화 과정을 거쳐야만 다시 DHA가 생성된다고 합니다.

알파리놀렌산(alpha Linolenic acid:omega3 계열 불포화지방산)은 오메가6계열의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레산(linoleic acid, 18:2, 비타민F 라고도 불리우나 아직 정식으로 명칭되지 않음)으로 부터 합성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EPA와 DHA의 전구체로 알려진 알파리놀렌산(alpah linolenic acid)과 리놀레산(linoleic acid)은 사람과 같은 포유동물의 체내에서는 전혀 합성되지 않으므로 필히 식품과 같이 외부로부터 식이로 섭취해야만 하기 때문에 필수지방산으로 분류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알파리놀렌산(alpha linolenic acid)을 섭취해서 EPA 와 DHA가 만들거나 EPA 와 DHA가 직접 함유되어 있는 식품을 섭취하여 보충하는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알파리놀렌산(alpha linolenic acid)은 EPA와 DHA로 전환되는 효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약 10 ~ 15% 정도이며 어린이는 3~6% 정도로 매우 낮은 편이라(1999년 Yamada) 이러한 오메가3의 효능을 직접적으로 보기 위해서는 DHA와 EPA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품을 직접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알파리놀렌산(alpha linolenic acid)을 함유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Holub 등, 2002: 김종국 등,1998).

대체로 식용어류의 기름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DHA와 EPA는 어종에 따라 매우 큰 함량의 차이를 보인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발견되는 어종으로는 연어와 정어리, 참치 등의 순으로 많이 함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매되는 제품들도 식용어유를 대부분 주원료로 사용하여 제조되고 있습니다.

대구의 간과 같이 보통 어류의 간에서 많이 추출되고 있으며 실제로 오랜기간 대구의 간을 이용하여 추출하였으며 이것을 원료로 많이 사용하여 제조하였다고 합니다.

그밖의 원료로는 조류(藻類)나 어패류를 사용하여 제조하였다고 합니다.

체내에 존재하는 EPA와 DHA는 조직의 막 인지질이나 혈장 지단백 등에 에스테르화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생선의 섭취가 서양인에 비해 5배에서 10배가량 높은 일본인의 적혈구의 DHA와 EPA의 수치가 서양인에 비해 2배이상 높다는(Kamada 등, 1986; Terano 등, 1983) 결과는 이를 뒷받침하는 결과로 볼수 있습니다.

건강기능식품으로 사용되는 오메가3지방산은 식용 어류를 사용하거나 바닷물범, 조류(藻類)를 원료로 하여 가열하고 압착하며 헥산이나 이산화탄소(초임계추출)를 이용하여 추출한후 여과후 식용에 적합한 것을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제품의 제조는 위와 같은 방법으로 추출한 것을 탈검하거나 탈산하고 탈색한후 탈취와 같은 과정을 거쳐서 제조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재료를 사용하여 제조한 제품이냐에 따라 함유량이 다른데 식용어류를 원료로 제조한 제품은 EPA와 DHA의 총합이 18% 이상이며 바닷물범을 원료로 제조된 제품은 12% 이상, 조류를 사용한 제품은 30% 이상이라고 합니다.

또한 고함량 EPA와 DHA의 제품을 제조하기 위해 에스테르화 공정을 거치지 않을 경우 식용어류 원료는 18~45%, 바닷물범 원료는 12~18%, 조류원료는 30~50% 정도라고 합니다.

에스테르화 공정을 거치지 않은 원료는 건강기능식품공전(2008-12호)에서 원료의 안전성이 보장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공전 원료로서 사용하지 못하게 하였으나, 이후에는 개별적으로 이를 검토하여 안전성이 확보되면 에스테르화 공정을 사용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오메가3의 안전성 평가

오랜기간을 거쳐 안전하게 섭취해왔지만 FDA에서는 1997년 생선유 원료의 오메가3지방산을 하루 최대 3g 이상의 섭취는 피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메가3지방산에 대한 용량과 반응 효과는 아직은 명확하지 않다고 합니다.

가장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진 에스키모인들의 경우 하루 평균 약 6.5 g을 섭취하는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특별한 부작용이 발생한것은 없었으며, 하루 3g이상의 DHA와 EPA를 섭취하는 경우에도 위장관계의 부작용을 제외하고는 특별하게 보고된 것이 없다고 합니다 (Leaf 등, 1994).


오메가3의 기능성 평가

이제까지 발표된 오메가3효능에 관련된 여러 연구나 실험결과보고서로는 생선이나 보충제의 섭취가 심혈관계 질환과 강한 상관관계가 있으며, 혈중 중성지질 수준에 미치는 영향이나 항혈전, 항 부정맥 효과에 대하여 DHA와 EPA의 효능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요 생화학적 지표에 대한 결과가 아직 뒷받침해주지 못해 아직까지는 일관성이 부족하다고 보고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제까진 진행되어 오거나 발표된 다수의 역학적인 연구결과에 의하면 정기적으로 생선이나 보충제를 섭취하는 사람들의 관상동맥심장질환(CHD)발병율이 이를 섭취하지 않는 사람들의 경우에 비해 매우 낮은 것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1983년 Harris 등 연구들은 연어의 기름을 섭취하는 것이 혈장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등 LDL콜레스테롤과 V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기 때문에 지질 프로파일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또한 DHA와 EPA가 풍부한 생선기름은 혈장 HDL콜레스테롤 농도를 증가시키는 endothelial lipase(EL)의 활성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오메가3지방산이 관상동맥질환과 혈액의 흐름에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는 1970년대에 덴마크의 연구자들에 의해 최초로 알려지기 시작하였습니다 (Bang 등, 1980).

이 연구에서 덴마크인들에 비해 그린랜드의 에스키모들의 급성 심근경색의 발병이 매우 적음을 알아내었고, 또한 이것이 오메가3지방산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고 합니다.

통상적인 결과로 생선을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진 일본인들의 관상동맥질환의 발병율이 매우 낮다는 통계를 보다라도 이러한 결과와 일치하는 것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Kagawa 등, 1982).

미국에서 실시한 3건의 역학조사의 결과도 동일한 결과를 보여주어 신뢰성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Siscovick 등(1995)은 80명의 초기 심장마비(primary cardiac arrest)를 겪은 성인들의 혈액을 채취한후 건강한 108명의 혈액을 비교한 결과, 초기 심장마비(primary cardiac arrest)와 적혈구 막의 EPA와 DHA의 함량이 매우 높은 관계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Albert 등(2002)은 건강한 남자 의사들의 혈액샘플 14,916명분을 분석후 위험인자를 확인하여, 그로부터 17년 후 오메가3지방산의 함량이 낮은 94명이 심장질환으로 사망한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Lemaitre 등(2002)은 치명적인 허혈성 심장질환과 혈중의 EPA와 DHA의 함량이 매우 깊은 관련이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연구는 무작위배정 대조군 실험으로 관상동맥질환을 직접적인 endpoint로 설정한 연구들입니다.

1989년 실시된 DART(Diet And Reinfarction Trial; Burr 등)는 가장 대표적인 연구로 뽑히는데 이 연구결과에 의하면 오메가3지방산을 하루 평균 500~800 mg의 섭취한 경우 심근경색 생존율이 매우 높아지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1999년 실시된 GISSI-prevention study에서는 비타민E 300 mg과 오메가3지방산 850 mg의 섭취로 심장마비로 오는 사망률이 감소되는 것을 확인 하였습니다.

이러한 오메가3효능에서의 기능성은 항혈전 효과로 인한 것으로 보여지지만 아직까지 혈전의 응집을 방지하는 효과는 조금 일관성이 떨어지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2002년 Kris-Etherton 등에서 낮은 함량에서는 그다지 일관성이 없는 결과를 보여주었지만 고함량에서는 혈전응집을 저해하는 결과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1981년 Goodnight 등에서 연어 기름을 섭취는 EPA가 혈소판의 인지질로 통합되는 것이 유도되며, 그에 따라서 출혈 시간을 연장시켜주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1994년 McVeigh에서 생선기름은 혈관의 반응성을 변화시켜주어 동맥벽의 특성을 좋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증명하였고, 이러한 작용으로 인해 혈액의 흐름을 건강하게 유지할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결과로 인해 오메가3지방산은 함량과 농도에 의존적으로 혈액내 중성지방을 조절하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2005년 실시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연구에서도 역시 하루에 1.2g의 DHA와 EPA를 섭취한 결과 중성지방이 조절되는 결과를 확인하였으며, 1997년 Harris는 1g 에서 1.5g 섭취하면 혈액내의 중성지방을 약 25%에서30% 까지 감소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결과처럼 다양하게 실시된 대규모의 역학조사 및 연구결과를 보면 관상동맥질환의 발병과 오메가3지방산의 섭취는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음이 입증되었으며 이결과는 일반적인 식생활로 섭취할 경우와 건강기능식품과 같은 보충제로 섭취하는 경우 모두를 포함한 결과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결과가 우리나라의 식사를 중심으로 연구된 내용이 아니라 미국과 같은 서양인의 식단을 중심으로 연구된 결과로써 우리나라와의 연관성은 조금 적을수도 있다고 보기도 합니다.

또한 건강기능식품과 같은 보충제로써의 섭추를 고려할 경우 질병발생위험감소 기능은 건강기능식품에서는 조금 더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발표되었습니다.

이러한 기능성자료들을 검토한 결과로 식품안전의약청에서는 오메가3의 효능이 혈전저해와 혈중 중성지방 조절에 깊은 관련이 있음을 확인하였고
많은 시험관 시험과 동물 시험, 소수의 인체시험의 결과로 혈전의 형성 저해 기능과 혈중 중성지방의 수치를 저하시켜 주는 기능성을 중심으로 서술하여 발표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고 합니다.


오메가3의 일일 권장섭취량

현재까지 발표된 여러 연구결과와 문헌들을 검토한 결과 혈액의 흐름을 개선하고 혈중중성지방을 조절하는 섭취량을 결정하기 위해서 2002년 DART study와 Kris-Etherton의 연구결과를 참고하여, 최소 섭취량을 500mg으로 설정하였습니다.

건강기능식품으로 인한 DHA와 EPA의 적정 섭취량은 미국의 FDA에서 제한하고 있는 3g 이내로 권장하며 일상적인 식사와 같이 식이로서 오메가3를 섭취하는 양을 참작하여 하루 평균 0.5g에서 2g까지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