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별 건강효과/비타민

임신중이거나 출산을 앞둔 임산부에게 좋은 영양제

지식블랙홀 2010. 10. 22. 16:02

사람의 건강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이 바로 먹을거리입니다.
아무래도 좋은 재료와 좋은 성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는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큰 비결이겠지요.
하지만 근래에는 음식에 대한 걱정거리가 많습니다. 국내산이다, 수입산이다, 부터 허용치 이상의 농약 잔류물이 포함된 식품, 유전자 조작 제품 등등 먹을거리가 점점 불안해져 가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에서 가장 먹을 거리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때가 임신과 출산을 앞둔 임산부 일것입니다.
임신중인 엄마가 먹는 음식이 태아에게는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아무래도 민감할수 밖에 없겠지요.
출산을 앞둔 산모나 현재 임신중인 임산부는 일반 여성들에 비해 영양소가 부족하기 쉽습니다. 임신중에는 임산부인 자신과 태아의 영양까지 두 사람분의 영양분을 섭취해야 하기 때문에 좀더 많은양의 영양분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번 글에선 출산을 앞둔 임산부나 현재 임신을 계획중인 예비 임산부에게 필요한 영양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신중에 임산부의 영양상태가 불량할 경우 그영향이 모두 태아에게 미치게 됩니다.

임신 초기에 영양공급이 불안정할 경우 태아는 신체의 비율과 균형은 정상이지만 체중이 적거나 나중에 기타 성장장애나 지적발달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임신 중기나 말기에 영양의 공급이 불량할 경우 신체의 균형이 비정상적이 되기 쉽다고 합니다.
또한 임산부의 영양 상태는 태반의 기능에 영향을 미쳐 태반을 약화시키며 임신중독증이나 고혈압, 빈혈, 당뇨병 등이 발생할수 있으며 태반이 약화되면서 산모의 영양성분이 태아에게 잘 이동하지 못하여 태아의 성장과 발달에 장애가 생기기 쉽다고 합니다.
우선 임신을 하게되면 임산부의 칼로리의 소모량이 늘어납니다. 평균적으로는 임신전보다는 약 300kcal정도가 더 필요하게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임신중에는 단백질의 요구량도 증가하게됩니다.
임신중 단백질은 기본적으로 모체조직의 재생에 필요하며 그외에도 태아와 태반이 형성되는데 많이 필요하게 되며, 태아가 기거할 자궁의 발육 및 유방의 발육에도 많이 필요하게 되며 모체의 혈액량 증가에도 필요합니다.
특히 임신 후반기에는 약 1kg의 단백질이 필요하다고 하니 충분히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단백질은 우유나 계란, 육류, 닭고기나 생선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임신중인 임산부가 일반적인 여성보다 더 많은 양의 무기질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임신을 하게되면 임산부는 대부분 칼슘과 철분이 함유된 영양제를 복용하는데 이 두가지 성분이 무기질 입니다.
특히나 철분의 경우 체내에 저장되는 양이 적어 식품으로 충당하기에는 조금 어렵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식사량을 늘릴경우 칼로리의 과다가 우려되기 때문에 임산부의 경우는 철분제의 복용을 권장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임산부는 빈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이유가 바로 철분의 부족입니다. 등 위험한 상황이 되기 쉽습니다.
칼슘은 태아의 골격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임신을 하게되면 임산부의 장내에서 칼슘의 흡수율이 점점 높아지며 체내의 칼슘 축적량도 계속적으로 증가합니다.
이때에 임산부의 칼슘 섭취량이 낮아지게 되면 산모의 체내에 있는 칼슘이 거의 태아로 이동하게 되어 골다공증이 발생하기 쉬운상태가 됩니다.
보통 우유에 칼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나 입덧 등 부작용으로 우유의 섭취가 난해할경우 칼슘제를 복용하기도 합니다.
마그네슘의 경우 칼슙과 인과 함께 골격을 이루게 됩니다. 또한 근육과 연조직에도 마그네슘이 포함됩니다.
마그네슘은 지방, 단백질의 합성과 신경절의 수축을 위해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연은 DNA와 RNA 의 합성에 필요하다고 합니다. 임신후에 아연이 부족할 경우 분만시 좋지않은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또한 아연의 성분이 부족한 여성은 임신에 좋지 못한 영향을 많이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외에도 요오드 등의 무기질이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임신중에 많이 복용하는 영양제로는 비타민이 있습니다.
비타민은 크게 지용성비타민과 수용성 비타민으로 나뉩니다.

먼저 지용성 비타민을 살펴보면 비타민 A, D, E, K가 있습니다.

비타민A의 경우 성장과 발육 그리고 각종병균에 대한 저항력과 시력에 연관이 큽니다.
임신시 임산부의 비타민A의 섭취가 부족하게 될 경우 태아의 성장에 문제가 발생하기 쉬우며 각종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지며 태아 시력의 발달에 문제가 발생할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임산부가 비타민A를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기형아의 출산율이 높아질수 있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비타민A의 과다복용에 유의 하여야 합니다.
임산부의 비타민A의 권장양은 임신 초반기에는 700RE, 임신 후반기에는  800RE라고 합니다.

임신중 비타민D의 부족은 임산부와 태아의 칼슘의 평형에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고 합니다.
임산부가 비타민D가 부족할 경우 태아의 골격이 석회질화 되거나 골밀도가 감소하기 쉽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비타민D 역시 과다하게 복용할경우 태아에게 고칼슘 혈증과 독성을 일으킬수 있기 때문에 주의 하셔야 합니다.
임신중인 여성의 비타민D 권장량은 10UG 라고 합니다.

비타민E는 항산화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세포막의 구성성분인 불포화 지방산의 산화를 막는 역활을 합니다.
임산부의 비타민E가 부족하게 될경우 세포의 손상이 일어날수 있고 근육과 신경세포의 손상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임신중에는 약 12mg의 비타민E를 요구합니다.

비타민K는 혈액의 응고에 필요한 물질입니다. 비타민K 역시 부족하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수 있으나 독성때문에 주의 하여야 하며 의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산부에게 필요한 수용성 비타민으로는 티아민(비타민B1), 리보플라빈(비타민B2), 나이아신(비타민B3), 피리독신(비타민B6), 엽산(비타민B9), 코발아민(비타민B12), 아스코르빈산(비타민C) 등이 있습니다.

임신한 여성의 경우 대체적으로 지용성 비타민보다는 수용성 비타민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티아민(비타민B1)은 당, 지질, 아미노산 대사에 매우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탄수화물의 대사과정에 관여하며 젖산의 생성과 억제, 단백질의 대사를 촉진합니다.
신경조직과 신경세포막의 상태를 정상으로 유지하며 신경전달물질(아세틸콜린)의 생성 및 합성에 관여 합니다. 위나 장 심장등 의 활동을 유지시키며 납중독 등 신체를 보호하며 장운동을 조절하여 변비를 예방합니다.
티아민이 부족할경우 소화불량이나 변비, 위축성위염등 소화기 장애가 발생하기 쉬우며 집중력이나 컨디션저하 체중이 감소하며 권태나 우울증, 두통, 만성피로등이 나타나며 각기병이 발생 됩니다.

임산부의 권장 섭취량은 임신 전반기와 후반기에 1.3mg이나 1.4mg 이며 곡류나 콩류, 해조류, 돼지고기나 견과류, 어패류와 버섯류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리보플라빈(비타민B2)은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필수영양소이며 외부 감염에 의한 저항력을 높여 감염을 막아주며 모유의 분비에도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리보플라빈은 비타민B2라 불리우며 락토플라빈 또는 비타민G라고도 불리웁니다.
비타민B2는 발육촉진에 관여 합니다. 부족할경우 구순구각염, 설염, 지루성 피부염등이 발생하며 성장에 지연이 발생합니다.
임산부의 1일 권장량은 임신 전반기에는 1.5mg 임신 후반기에는 1.6mg를 권장한다고 합니다.
나이아신은 비타민B3으로 불리우며 비타민B2 복합체에서 분리되었습니다.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 에너지대사에 관여합니다. 스테로이트 합성 대사에 관여 하여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하여 정상적 생명현상을 유지합니다. 또한 성호로몬 합성과 부신피질 호로몬을 생성하며 위장 및 점막장애를 완화 합니다.
부족시 펠라그라등의 피부염이나 소화불량, 식욕부진, 위궤양 등의소화기 장애를 일으키며 건망증, 불면증, 정신분열등의 신경장애를 일으킵니다.
임신 전반기에는 14mgNE 임신후반기에는 15mgNE를 권장합니다.
비타민B6은 아미노산대사와 단백질의 합성에 관여하며 임신초기에는 단백질의 합성이 늘어나게 되므로 다량 필요하게 됩니다.
또한 신경전달물질(세로토닌, 도파민)의 생성에도 관여하기 때문에 임신중에 구토와 메스꺼움등 입덧을 가볍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비타민B6은 노화를 방지하는 핵산의 합성을 촉진하며 면역반응에 관여하여 아토피나 알레르기를 예방합니다.
그리고 자폐증이나 아동기 정신장애 치료에 효과적인 성분입니다.
비타민B6이 부족하면 당뇨병과 신경염 및 태아의 성장장애 및 빈혈, 지루성 피부염이나 간 부종 등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B6의 임신중 권장량은 임신 전반기, 후반기에 1.9mg를 권장합니다.
비타민B9라 불리우는 엽산은 핵산과 단백질의 합성에 관여하며 임신기간동안 증가된 조혈작용과 태아의 성장 태반의 발달에 필수적인 영양소 입니다.

엽산은 특이하게도 시금치나 콩 등과 같은 자연식품에서 직접 섭취하는 것보다 건강보조식품의 형태로 섭취하는것이 호모시스테인(심혈관질환인자)감소에 효과적인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신중인 여성의 경우 엽산은 필수적으로 섭취해야 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임신중 태아의 면역 기능을 향상시키며 다운증후군을 예방하며 모유를 촉진합니다. 비타민12와 조혈작용을 하여 빈혈을 예방하고 각종 암예방에도 효과가 있으며, 모발이나 피부, 혈액과 신경세포를 만들어 냅니다.
임신중 엽산이 부족하게 될 경우 유산이나 임신중독증, 저체중아, 선천성 기형, 신경장애아의 출생비율을 높인다고 하며 모유의 분비가 감소되고 태아의 배아 조직 발달과 신경관(뇌, 척수)형성에 문제가 생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엽산 권장량은 성인은 250ug이며 임신중인 임산부는 500ug로 임신 전기간 적극 섭취를 권장하고, 출산후의 수유중인 산모의 경우에는 350ug를 권장합니다.
비타민B12는 골수에서 헤모글로빈의 합성을 촉진하여 조혈작용에 필요한 영양소이며 대부분 동물성 식품에 존재하므로 육류를 섭취하지 않는 임산부의 경우 필히 영양제나 다른 식품으로 보충하여야 합니다.

탄수화물 대사와 단백질을 합성하며 성장촉진에 관여하고 정신적 안정감을 유지하고 우울증, 불안감, 집중력 기억력을 증진시키며, 면역력을 증진시켜 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B12가 부족할 경우 나타날수 있는 증상은 악성빈혈이 발생할 확률이 높고, 비정상적인 적혈구의 변형으로 발생하는 거대 아구성 빈혈, 소아의 식욕부진 및 성장 지연이나 부진, 신경계질환으로 우울증이나 불안증이 발생할수 있으며 위장장애나 만성피로, 천식 등이 발생할수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B12의 권장 섭취량은 성인의 경우 2.4mg, 임산부는 2.6mg이며 출산후 수유중인 산모의 경우 2.7mg 를 권장합니다.
비타민C(아스코르브산)의 효능은 이미 상당히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굳이 비타민C의 효능을 나열해보면
인체내 리놀렌산을 비롯하여 여러종류의 불포화 지방산등과 비타민A, E등의 산화를 막고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 콜라겐의 합성을 촉진하며, 발암물질을 없애며 맹독성 과산화 지질의 생성을 억제합니다.

인터페론과 같은 면역성분이나 호로몬등 저항물질의 합성을 촉진하여 질병을 예방하고 항바이러스 및 항균력을 강화시켜 면역력을 증가시킵니다.
인체내에 철분과 구리가 잘 흡수될수 있도록 돕는 역활을 하며 적혈구의 생성에 관여하는 조혈작용, 연골을 생성하고 생성을 촉진하여 연골이나 골 조직의 노화를 방지하며, 습진과 같은 알레르기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피로를 회복하고 혈압 및 심혈관 질환 예방에 영향을 주며, 피부의 멜라민 색소의 합성을 억제하여 깨끗한 피부를 만들어 주어 피부탄력을 높이고, 미백효과를 가지며, 기미나 주근깨의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등의 혈당을 조절하며 불면증이나, 정신질환, 파킨슨병등에 효과가 있고, 수술이나 외상환자의 상처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카르니틴의 생성 및 합성에 관여하여 심장이나 골격, 간의 구성성분으로 지방산의 대사에 도움을 주며 임신중독증을 예방합니다.
또한 임신중 부신, 난소, 태반 등에 많이 함유되며 임신에 필요한 호로몬의 분비를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비타민C가 부족하면 콜라겐 합성이 감소되며 연골이나 근육조직이 변형되며, 피부가 거칠어지기 쉬우며, 성장기의 경우 골격의 형성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아 성장지연이 되며 관절이 약화되기 쉽습니다.
면역력이 약화되어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쉬우며 괴혈병이 걸릴수 있고, 치아와 뼈가 약해지고 괴혈병이 걸리기도 합니다.
또한 내 외상의 회복이 느려지며 뇌졸증 위험이 상당히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현재 임신중이거나 출산을 준비중인 임산부의 경우 비타민C가 부족하면 사산과 유산, 조산 등을 일으키기 쉬우며 태아의 발육장애와 분만시 출혈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임산부의  임신 전반기와 후반기에 모두 85mg이상의 섭취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