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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건강관리와 가을철 발열성질환 감염주의

지식블랙홀 2012. 10. 8. 20:23

환절기 건강관리와 가을철 발열성질환 감염주의


요즘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지요. 이런 때를 환절기라고 하는데요 특히 건강관리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몸의 영양상태에 대한 환절기 건강관리도 중요하고 또한 가을철에는 유독 발열성질환이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비해 유독 쯔쯔가무시병과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과 같은 가을철 발열성질환이 증가하고 있다는 질병관리본부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특히 9월과 11월에는 추석으로 인한 벌초나 연휴등산, 작물의 수확 및 추수로 인해 유독 가을철 발열성 질환이 많이 발생합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해지면 우리몸은 기온에 잘 적응하지 못하여 면역력이 약해지거나 체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봄과 가을과 같이 기온차가 큰 환절기 건강관리에는 평소보다 조금 더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체력도 약해지고 면역력도 떨어진 상태에서는 특히 가을철 발열성질환에 감염되거나 발병하기 쉬운 몸상태가 되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가을철 발열성질환이 쯔쯔가무시병과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도록 하지요.


쯔쯔가무시병

 


주로 풀숲등에 기생하는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발생하며 급성 발열성질환으로 고열과 오한을 동반하며 극심한 두통, 발진, 구토, 복통을 동반하며 감염후 약 8일에서 11일정도의 짐복기를 가집니다.


치명률이 무려 30%에 달하며 매우 위험하고 대표적인 가을철 발열성질환입니다.

신증후군출혈열

 


신증후군출혈열은 주로 설치류인 쥐에 의해 감염되며 임상증상으로는 발열기, 저혈압기, 핍뇨기, 이뇨기, 회복기의 5단계를 거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한탄바이러스와 서울바이러스 등에 의해 발병하는 급성 및 가을철 발열성질환의 하나입니다.


잠복기는 약 7일 에서 21일까지 가며 체력이나 건강상태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설치류의 타액이나 소변, 분변 등이 건조된 후 공기중에 떠다니며 사람의 호흡으로 인해 체내감염을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명율이 약 2~7%에 달합니다.

렙토스피라증

 


마지막으로 렙토스피라증은 병원성Leptospra 감염으로 인한 가을철 발열성질환으로 가벼운 감기증상으로 부터 매우 치명적인 웨일씨병까지 형태와 증상이 매우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감염후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경우 치명율이 약 20~30%로 빠른 치료가 필요하며 렙토스피라에 감염된 동물의 소변 등에 오염된 토양이나 물, 음식물이 사람의 피부에 발생한 상처를 통해 감염됩니다.


잠복기가 약 5일에서 7일정도로 비교적 짧은편입니다.

 


이렇게 위험한 가을철 발열성질환은 보통 7월에서 10월에 급격히 증가하며 봄철에도 감염수가 상당히 증가됩니다.


일교차가 심한경우 우리몸은 영양상태와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상태가 되므로 특히 환절기 건강관리에 조금더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