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별 건강효과/OMEGA3[오메가3]

고함량오메가3가 저함량제품보다 효능이 좋을까?

지식블랙홀 2010. 12. 14. 20:15

 오메가3(omega3 fatty acid) 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여 심장이나 혈관 계통의 혈액순환기장애와 두뇌발달 등 여러가지 효능이 있어 건강기능식품으로 유명한 성분이며 필수지방산에 속합니다.

우리나라의 20년간 통계를 보면 고지혈증이나 고혈압과 관계있는 관상동맥질환 환자의 수는 약 20배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고지혈증은 혈액내의 지방성분이 높은 것을 말하며 총 콜레스테롤 양이 240mg/dl 을 넘기거나 중성지방이 200mg/dl 을 넘길때 고지혈증이라고 합니다.

고지혈증은 자체적으로 어떤 증상을 발병하는 질병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몸에 해롭다로 알려진 지방으로 저밀도콜레스테롤(LDL-Low Density Density Iipoprotein)이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이로인해 심혈관질환이나 뇌졸증, 돔맥경화등을 일으키며 고혈압, 당뇨병, 비만, 췌장염, 폐색전증 등을 유발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몸에 해롭다고 알려진 지방은 대부분 포화지방산에 속합니다.

 포화지방산의 종류 로는 프로판산(Propanoic acid), 뷰탄산(Butanoic acid), 펜탄산(Pentanoic acid), 카프로산(Caproic acid), 에난틱산(Enanthic acid), 카프릴산(Caprylic acid), 펠라르곤산(Pelargonic acid), 라우르산(Lauric acid), 헥사데칸산(Hexadecanoic acid), 스테아르산(Stearic acid) 등등 매우 다양합니다.

 불포화지방산의 종류는 오메가3, 6, 9가 있습니다. 

 오메가3지방산(omega3 fatty acid) 에는 알파리놀렌산(Alpha linolenic Acid)과 에이코사펜타엔산(eicosapentaenoic acid), 도코사헥사엔산(Docosahexaenoic acid)이 있으며 오메가6지방산은 리놀레산(linoleic acid), 감마리놀렌산(Gamma Linolenic acid), 디호모감마리놀렌산, 아라키돈산(arachidoni acid)이 있으며 오메가9는 올레산(Oleic acid), 엘라이드산(elaidic acid), 에루스산(erucic acid), 네르본산(nervonic acid) 등이 있습니다.

 알파리놀렌산(Alpha linolenic Acid, ALA ) 은 체내에서 DHA와 EPA로 전환되는 전구물질로 아마씨유와 호두기름 등과 같은 식물성유지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켜주며 혈관염증 지표물질을 감소시켜 심장질환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도코사헥사엔산(Docosahexaenoic acid, DHA) 은 생선의 몸체나 눈 뒷부분의 지방에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성인의 뇌세포의 지방에도 약 10%정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뇌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하고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어 주며 치매나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에이코사펜타엔산(eicosapentaenoic acid, EPA) 은 오메가3지방산의 일종으로 콜레스테롤 저하와 뇌기능 촉진 등 각종질병에 예방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오메가3지방산은 필수지방산이며 다음과 같은 효능이 있습니다. 

 심장질환

심장질환을 치료하고 예방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포화지방 및 트랜스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불포화지방산의 섭취를 늘리는 것입니다. 남성보다 폐경기 이후의 여성의 발병율이 높다고 합니다.
불포화지방산은 혈관벽에 응집된 콜레스테롤이나 불순물을 제거하여 혈관이 부드럽게 동작하도록 하며 혈소판을 응집을 예방하여 혈전의 생성을 억제합니다. 심장은 동맥의 일시적인 중지에도 손상이 진행되는데 이러한 심장의 운동력에 영향을 주어 심장마비의 발생율을 줄이게 됩니다.

 피부의 노화방지

피부의 노화가 진행되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이 주름입니다. 주름은 좋지 않은 아이코사노이드의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오메가3지방산의 섭취를 늘리게 되면 반염증작용을 하여 주름을 생성하는 염증의 진행율을 낮추게 됩니다. 피부가 건강하기 위해서는 피부의 혈액순환이 잘되어야 하는데 좋은 아이코사노이드의 효능은 혈관을 확장하는 작용을 합니다. 이렇게 혈액의 순환이 증가되면 피부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구조질단백질의 생성이 증가되어 피부가 젊어 보이고 건강해 질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저하 및 비만예방

저밀도콜레스테롤은 혈액내 중성지질수치를 높이게 됩니다. 이러한 것을 고밀로콜레스테롤로 전환시키거나 을 제거하여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저하시킵니다.
이러한 효능은 신체의 대사율을 증가시키며 몸의 장기내의 과다한 수분이나 지방을 제거함으로써 과다한 체중의 감소나 비만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대사율이 상승하게 되면 지방과 칼로리의 소모를 증가시키게 되므로 체내의 지방축적율을 줄이게 됩니다.

 고혈압, 고지혈증 등 높은 혈압의 정상화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자연적으로 진행되는 증상이 협압의 상승입니다.
오메가3에 함유된 불포화지방산은 이러한 불필요한 지방을 전환하거나 제거하여 혈압의 상승을 막아주거나 이미 높은 혈압을 정상으로 되돌리는데 영향을 주어 고혈압이나 고지혈증과 같은 성인병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지방간의 예방

지방간은 초기의 알콜의 과다섭취자나 간경화 환자에게 쉽게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지방간은 비만이나 당뇨 등의 질병으로 전환되기가 쉬운데 LDL콜레스테롤과 혈소판응집, 혈액의 끈적거림 등을 막아 간 기능을 개선합니다. 지방간은 지방의 대사장애로 발생하거나 간의 기능부전증상 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단백질과 탄수화물의 과다섭취를 금해야 하며 음주로 인한 알콜의 섭취를 삼가해야 합니다. 

 정신분열증이나 치매 예방

정신분열증은 혈장이나 적혈구내의 불포화지방산의 수치가 낮은 경우에 많이 발병합니다.
의과대학의 연구진들은 이러한 정신분열증이나 치매환자에게 오메가3지방산의 수치를 정상화 함으로써 이러한 질병의 진행이나 발병율을 낮추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전립선암 예방

스웨덴에서 30년간 진행된 연구결과에 의하면 생선을 전혀 먹지않아 EPA와 DHA수치가 낮은 사람의 경우 전립선암의 발병율이 정상인보다 3배나 높게 나왔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시각장애

DHA는 뇌의 구성성분이며 망막의 구성성분입니다. DHA의 수치가 낮게 되면 눈의 망막에 영향을 주게 되어 시력에 장애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특히 임산부와 태아에게는 매우 중요한 성분으로 이것이 부족하게 되면 태아의 뇌와 눈의 구성에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게 되며 신생아의 경우에는 모유를 통해서만 DHA를 섭취하게 됩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모유를 먹지않은 아기의 식사로 사용되는 조제분유에 DHA를 강화시켜야 한다는 권고를 발표하였는데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그 권고를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우울증을 예방하며, 두뇌의 발달에 영향을 주며, 몸에 축적된 지방을 배출시켜 다이어트의 효능을 가지며, 관절염이나 염증성 장질환의 예방, 당뇨병, 과다주의력장애(ADHD)등  여러가지 효능이 많습니다.

근래에 판매되고 있는 오메가3제품을 살펴보면 원산지별, 함량별, 원료별 등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 또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메가3제품은 대부분 동물성유지를 사용하여 생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청정지역의 원료를 사용하여 만든 상품이 안전할수 있습니다.
근래에 알려진 중금속오염등의 문제는 실제로는 사실과 다르게 정상 수입되고 유통된 제품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중금속 제거 기술등은 그다지 고난도 기술도 아니며 또한 비용 또한 비싸지 않습니다.

제품은 생산지에서 성분검사를 통해 제조되며 또한 수입시 식품안전의약청의 허가를 받아야 제품으로 판매할수 있습니다. 2010년도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오메가3제품의 검사를 강화시켰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오메가3에 사용된 원료의 원산지가 청정한 캐나다나 뉴질랜드제품이라면 더욱 안심하고 섭취하실수 있으실겁니다.

가격과 함께 크게 차이를 보이는것이 오메가3에 함유된 기능성성분의 함량입니다.
어떻게 보면 1000mg제품의 DHA와 EPA 함유량이 600mg의 캡슐을 1정 섭취하는것이나 300mg 의 캡슐을 2회 섭취하는것이나 다를 바가 없어 보입니다. 두가지 제품 모두 오메가3의 주요성분인 DHA와 EPA함량이 600mg 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이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100% 정제유를 사용하여 제조된 제품이라도 미량의 칼로리나 단백질등의 영양성분이 있습니다. 또한 위의 경우를 예를 들어 비교해보면
600mg의 경우 1정을 복용하면 주요성분 이외의 성분을 1회만 섭취하게 됩니다. 저함량제품의 경우 2배에 달하는 다른 성분을 섭취하는 결과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이보다 큰차이는 일반적인 생선유를 과다 섭취하게 되는 것에 있습니다.

1000mg 당 DHA와 EPA 함유량의 합이 700mg 인 제품과 350mg 인 제품이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럴경우 기능성성분을 제외한 성분은 300mg 섭취하게 됩니다. 하지만 저함량오메가3제품을 동일한양 700mg를 섭취하려면 2정을 섭취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기타성분을 650mg × 2 인 1300mg 의 다른성분을 섭취하는 결과가 나타납니다.

만일 이제품보다 더 낮은 함량의 제품이라면 더 많은양의 다른 성분을 섭취하게 되는 결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근래들어 오메가3가 고지혈증 환자에게 좋지않은 영향을 준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이것은 잘못된 발표라고 합니다. 실제로 오메가3의 기능성성분이 고지혈증환자에게 나쁜영향을 준것이 아니라 저함량성분의 제품을 다량 복용하여 기능성성분 이외의 성분을 과다하게 섭취하게 되어 나타난 증상으로 기사가 정정 보도되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로 보아 필수적인 기능성성분이 낮은 제품을 다량 복용하는 것보다는 고함량 제품을 적게 섭취하는 것이 추천할수 있는 오메가3의 바른 섭취방법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식약청에서 발표한 오메가3의 일일 권장섭취량은 500mg에서 최대 3,000mg 입니다. 건강기능식품이외의 일상적인 식사나 다른식품으로 섭취하게 되는 양과 체내 흡수율을 계산하여 최소 500mg이상의 제품을 섭취하는것이 좋을것입니다.

오메가3의 기능성성분인 리놀렌산(Linolenic acid)을 많이 함유한 식품으로는 들기름(Perilla), 아미인유(linseed oil), 채종유(canola), 호두기름(Walnut), 대두유(Soybean oil), 소맥배아유(Wheatgerm oil), 유채기름, 콩기름 등이 있으며 EPA와 DHA가 많이 함유된 식품은 어유(Fish oils), 청어(Menhaden), 연어(Salmon), 고등어(Mackerel), 다랭이(Tuna), 멸치 (Anchory), 바다식품(seafood), 해조류(Algae), 참치(tuna), 정어리(sardine), 꽁치(saury), 연어알, 청어알, 모유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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