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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증상과 발생원인 식중독예방법

지식블랙홀 2011. 6. 27. 18:27

식중독증상과 발생원인 식중독예방법

여름철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에는 식중독이 있답니다. 식중독은 식품이나 음식의 섭취로 인해 우리몸에 해로운 세균이나 유독물질에 의해 발생한 감염성식중독과 독소형식중독이 있답니다.

식중독의 발생빈도는 직접적인 세균의 감염이나 세균이 만들어내는 독소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일반적으로 자연계에 존재하는 동물이나 식물의 독소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또한 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어 식중독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여기서 자연계에 존재하는 동물이나 식물의 인한 독소로 발생하는 식중독이란 흔하게 독버섯이나 독초, 복어, 맹독성동물, 산란기의 어패류 등 이런 식품을 섭취후 발생하는 식중독을 말한답니다.

보통 식중독은 세균성식중독과 바이러스에 의해 일어나는 바이러스성식중독으로 구분한답니다.

간혹 세균과 바이러스가 같은것으로 아시는분들도 있지만 바이러스와 세균은 전혀 다른 생물이랍니다.

보통 세균은 온도나 습도, 영양섭분이 적정하면 자체적으로 증식이 가능하며 개체수도 최소 수백에서 수백만이상이 되어야 자각증상을 일으킨답니다. 또한 항생제나 백신으로 치료가 가능하며 2차적인 요인으로 감염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특징이 있답니다.

그에 비해 바이러스는 보통 크기가 매우 작아 dna나 rna가 단백질에 둘러 쌓여 있는 경우가 많으며 자체적인 증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숙주가 있어야 증식이 가능하답니다.

또한 세균과 달리 몇안되는 개체수만으로도 특정 질병이나 증상을 보이며 2차적인 감염을 진행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증상은 설사나, 구토, 복통, 메스꺼움과 발열, 투통 등을 일으키기 때문에 유사한 측면을 보인답니다.

식중독의 일반적인 증상을 보면 구토나 설사, 복통과 발열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으며, 식중독의 발생원인이나 잠복기에 따라 증상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난답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의 증상과 원인을 먼저 알아보도록 할께요.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은 바실러스 세레우스, 캠필로박터균,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장출혈성대장균(EHEC), 장독소성대장균(ETEC), 장병원성대장균(EPEC), 장침입성대장균(EIEC),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 장염비브리오균, 여시나아 엔테로콜리타카,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늄 등이 있다고 하네요.

대부분 식중독의 일반적인 증상인 구토와 발열, 설사를 일으키지만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균은 감염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식중독의 증상이 조금 다르게 나타난다고 하네요.

건강한 사람의 경우엔 감기와 유사한 정도의 약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임산부나 면역력이 약하거나 체력이 약한사람의 경우 무척 심각한 증상이 나타난답니다.

임산부의 경우에는 유산이나 사산의 위험이 있고 면역력이 약하거나 체력이 약한 사람의 경우에는 수막염이나 패혈증을 유발시킬수 있다고 해요.

또한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늄균의 경우에는 구토와 설사를 동반하고, 복부에 경련을 발생시키며, 착시현상, 근무력증, 신경장애, 호흡곤란까지 일으킨답니다.

세균과 달리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발생하는 식중독의 원인과 증상을 살펴보면 보통 아스트로바이러스, 장관 아데노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A군에 의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하네요.

세균성식중독과는 달리 이들은 모두 2차적인 감염을 일으킨답니다.

아스트로바이러스는 1일에서 4일정도의 잠복기를 가지며 구토와 발열증상은 크게 없으며 드물게 일어난다고 해요.

장관 아데노바이러스는 7일에서 8일정도의 잠복기를 가지고 발병하며 대부분 구토와 발열증상 동반한다고 하네요.

노로바이러스는 24시간에서 48시간정도의 잠복기를 가지고 대체로 구토증상을 동반하며 드물게 발열증상이 일어난답니다.

로타바이러스 A군으로 발생하는 식중독은 약 1일에서 3일의 잠복기를 가지며 통상적으로 구토와 발열증상을 일으킨답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미생물들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할께요.

식중독을 쉽게 발생시키는 미생물중 황색포도상구균은 뉴스에서도 종종 접하게 되는데요.

음식이나 물을 끓여 먹으면 식중독을 예방할수 있다는 정설을 뒤집은 세균중에 하나랍니다.

이유는 황색포도상구균이 열을 잘 견뎌서가 아니라 열에 약하지만 증식하면서 독소를 만들어 내기 때문이랍니다.

황색포도상구균이 증식하는 식품을 가열하는 경우 균은 실제로 대부분 사멸해 버리지만 이미 만들어진 독소는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식품을 섭취시 독성물질에 의해 식중독이 발생하는 것이랍니다.

황색포도상구균에 의해 발생한 식중독의 증상은 구토와 설사, 복통, 오심을 유발하며 건강한 사람의 경우에도 피부에 상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람의 몸내로 쉽게 유입될수 있는 세균중에 하나랍니다.

식중독을 유발하는 대장균중 많이 알려진 것이 병원성대장균인 O157:H7 과 살모넬라균이 있답니다.

먼저 O157균을 살펴보면 장관 출혈성대장균중에 하나랍니다.

보통 대장균은 대장안에서 정상적으로 살아가지만 일부 대장균의 경우는 전염성설사증이나 급성장염을 일으키는데 이것을 병원성대장균이라고 한다고 해요.

또한 이러한 병원성대장균중에서도 베로독소를 생성하여 대장점막에 퀘양을 유발시켜 조직을 짓무르게 하거나 출혈을 유발시키는 대장균이 있는데 이러한 균을 장관 출혈성대장균이라고 부른답니다.

장관 출혈성대장균은 혈청형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고 하는데 보통O26, O103, O104, O146, O157 균이 있답니다.

그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이 O157:H7균이라고 하네요.

장관 출혈성대장균은 12시간에서 72시간까지 잠복하며 주요증상으로는 설사와 복통, 발열을 일으키며 구토증세가 심하다고 해요.

내열성이 강하기 때문에 식품의 중심부가 74도 이상에서 1분이상 가열해야 죽는답니다.

살모넬라균은 특이하게도 운동성이 있는 세균 중 하나인데 균종에 따라 8시간에서 48시간까지 다양하게 잠복기를 가지며 분열과 증식중에 독소를 생산하는 균중 하나랍니다.

독성은 다른 균에 비해 약한편이지만 복통과 설사, 구토증세와, 발열증상을 나타낸다고 하네요.

애완동물의 털이나 피부, 가축이나, 식육 등에도 존재하고 하천과 같은 자연환경에서도 존재하기 때문에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손이나 피부를 통해 식품을 섭취할 경우 체내로 유입되기 쉽답니다.


장염비브리오균은 일종에 해수세균으로 감염후 약 12시간내에 식중독을 발생시킨다고 해요.

복통과 설사, 발열, 구토증상을 동반하며 보통 어패류나 생선류와 같은 수산물로 인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다만 열에 약하기 때문에 60도 정도에서 5분정도 가열하면 쉽게 사라진다고 해요.

바실러스 세레우스는 토양상재형 세균으로 내열성이 아주 강하다고 해요.

일상적으로 사람들이 생활하는 토양이나 하천등에 널리 분포해 있고 무려 135도의 고온에서도 4시간이상을 견딘다고 하네요.

바실러스균으로 발생하는 식중독의 증상은 구토증상이나 설사증상 중 둘중에 한가지 증상만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답니다.

위에 이미 말씀드린대로 열에 아주 강하기 때문에 곡류나 채소를 깨끗하게 세척후 섭취하는 것이 좋답니다.

캠필로박터균은 접촉으로 인해 감염되는 바이러스랍니다.

보통 소나 개, 닭, 등 가축의 장내에 잠복하는 경우가 많으며 사람의 배설물에 잠복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2일에서 3일정도의 잠복기를 가지며 복통, 설사 ,발열, 구토, 근육통의 증상을 일으킨답니다.

물에서 장기간 생존하며 건조하거나 열에 약한 특성이 있기 때문에 생육을 만진경우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하며 식품을 충분히 가열하고 물을 끓여 마시면 예방할수 있답니다.

리스테리아균은 자연환경에 널리 분포되어 살아가는 식중독균이랍니다.

리스테리아균의 특성은 고염이나 저온상태에서도 잘 적응하여 증식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오염방지는 무척 어려운 균중에 하나입니다.

보통 원유나 살균처리를 하지않은 우유, 치즈, 아이스크림, 비가공식육, 채소류로 많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만일 리스테리아균이 감염된 식품을 냉장보관시 장기 보관하게 되면 상당히 위험한 균중에 하나랍니다.

여시니아균은 전형적인 저온발육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세균이기 때문에 식품의 보관시 오염을 무척 주의해야 하는 세균중 하나랍니다.

진공포장상태에서도 증식할수 있고 저온발육의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냉장보관으로도 안심할수 없는 세균이랍니다.

도살된 돼지나 소 등 육류가 감염원이며 동물의 분변으로 배출되어 식품에 오염되기도 하는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네요.

평균적으로 2일에서 5일정도의 잠복기를 가지며 복통과 설사, 발열등을 일으키는 것 외에도 다양한 감염증상을 일으킨다고 하네요.

퍼프린젠스균은 사람이나 동물의 장관이나 분변, 식품등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 세균으로 독소를 생산하는 균이랍니다.

독소의 생산능력에 따라 A, B, C, D, E, F형의 총 6형으로 분류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중에서 사람의 식중독에 영향을 주는 것은 A형과 C형이라고 하네요.

통상 8시간에서 12시간의 잠복기를 가지고 있고 설사와 복통을 일으키지만 대부분 가벼운 증상 후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동물성 식품을 조리후 실온에서 약 5시간 정도 방치한 식품에서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식품의 조리시 필요한 양만큼 알맞게 조리하여 남기지 않거나, 어쩔수 없이 음식이 남은 경우 섭취전 충분히 가열한후 섭취하면 예방할수 있다고 하네요.

보튤리늄균은 항원성에 따라 총 8종의 독소를 생산하는데 A, B, C1, C2, D, E,F형중 사람에게 식중독을 발생시키는 것은 A, B, E, F형이 있으며 이중 A형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하네요.

약 8시간에서 36시간의 잠복기를 가지며 식중독의 증상으로는 현기증을 동반한 두통, 신경장애, 심할경우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보통 통조림이나 병 제품, 소세지등 밀봉된 제품의 섭취로 발병하는 경우가 많으며 일반적인 토양이나 개천, 바다, 호수 등 자연에서도 존재하며 어류나 갑각류의 장관등에 많이 존재한다고 해요.

보툴리늄균은 식품의 원재료에 포자가 있을 가능성이 많다고 하기 때문에 채소나 곡물은 반드시 깨끗이 씻은후 섭취해야 하고, 통조림과 같은 제품도 반드시 고온 조리해야 사멸한다고 하네요.

노로바이러스는 상당히 알려진 바이러스중에 하나인데 특이하게도 이균은 사람의 장관내에서만 증식이 가능하답니다.

연중 어느시기라도 발병할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고 어패류나 채소, 냉장식품, 상추, 빙과류에 의해 발생하는데 주로 물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24시간에서 48시간의 잠복기를 가지며 감염시 증상으로는 오심과 구토증상이 있으며 설사, 복통, 두통을 동반한다고 해요.

과일과 채소는 깨끗이 세척후 섭취하고 굴이나 조개와 같은 어패류는 완전히 가열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노로바이러스로 인해 식중독이 발생한 경우 2차감염을 막기위해 소독제로 철저하게 세척, 살균해야 하고, 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에 접촉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감염자가 사용한 옷이나 이불과 같은 접촉물은 즉시 뜨거운 물로 세탁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의 식중독 발병율은 하절기인 6월에서 9월사이가 집중적으로 발생한다고 해요.



식중독은 손을 깨끗이 씻고 물은 끓여 마시며, 식품을 조리시 충분히 가열한 후 섭취하면 대부분 예방할수 있답니다.

 

 참조:이글에 사용된 이미지의 출처는 식약처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