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별 건강효과/레시틴

레시틴

지식블랙홀 2010. 8. 13. 12:55

 

일반적으로 레시틴 하면 모두 같은 레시틴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레시틴의 경우 보통 두가지로 나뉩니다.

대두레시틴과 난황레시틴입니다.

보통 대두레시틴의 경우 콩에서 추출하며 난황레시틴의 경우 계란이나 오리알에서 추출합니다.

레시틴을 복용하실 경우 일반적으로 대두레시틴인지 난황레시틴인지 따로 구별하시는 분은 거의 없으십니다.

하지만 대두레시틴과 난황레시틴의 경우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오늘은 난황레시틴이 어떤것인지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레시틴은 학술용어로는 포스파티딜콜린(Phosphatidylcholine)이라 합니다.

포스파티딜콜린의 경우 지방산, 글리세롤, 당지질, 중성지방 및 인지질, 콜린, 인산 등으로 구성됩니다.

하지만 레시틴의 경우 순수한 포스파티딜 콜린과 동의어로 사용되기도 하며 이것이 인지질의 주요성분이 됩니다.

그렇다면 난황레시틴은 어떤 효능이 있을꺼요?

첫번째로는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근래에 보면 콜레스테롤이란 몸에 유해한 물질로 인식되고 있지만, 실제로 콜레스테롤은 몸에 아주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먼저 체내의 성호로몬의 생성과 비타민D를 만들기위한 재료가 되는 물질이며, 세포막을 이루는 성분중의 하나입니다.

다만 과도한 콜레스테롤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콜레스테롤의 경우 고밀도콜레스테롤과 저밀도콜레스테롤로 구분 합니다.

보통 문제가 되는 경우 저밀도 콜레스테롤이 문제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서 레시틴은 고밀도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저밀도콜레스테롤을 낮추면서 체내에서 안정된 콜레스테롤수치를 유지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두번째로는 혈행이 원할히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우리 몸의 혈관의 길이는 약 10만Km에 달한다고 합니다.

또한 혈액의 거의 90%가 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지요.

따라서 물에 잘 용해되는 성분이 물을 따라 잘 이동하며 온몸의 구석구석 양분을 잘 전달해 줍니다.

하지만 이미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물과 기름은 잘 섞이지 않습니다.

당연히 우리몸에 꼭 필요한 고밀도콜레스테롤의 경우도 혈액내 흐름이 자유롭지 못합니다.

레시틴은 이런 지방성분을 잘 유화시켜 혈액내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혈관내 우리몸에 꼭 필요한 고밀도콜레스테롤이 이동하기 쉬운 형태로 만들어 줍니다.

세번째로는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산화란 일반적으로 어떠한 물질이 산소와 결합하게 되면 변질되는 것을 말합니다.

산소란 우리몸에 꼭 필요한 물질이지만 산소량이 과다하게 되면 오히려 세포를 파괴하거나 변질시켜 정상세포의 손상을 가져오게 됩니다.

레시틴의 경우 자체적으로 이것을 막거나 토코페롤등과 같은 다른 항산화 작용을 하는 물질을 돕습니다.

네번째로는 두뇌에 영양을 공급합니다.

레시틴의 경우 혈행을 원할히 하여 두뇌에 필요한 포도당, 산소등 이 밖의 여러 영양분이 혈관을 따라 공급받기 쉽도록 도움을 줍니다.

또한 레시틴 자체가 뇌를 이루는 구성성분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레시틴자체가 두뇌에서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기도 하며, 여러가지 다양한 형태로 두뇌 활동에 이용됩니다.